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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호남고속철도 충남 지역 구간에 가칭 '공주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동영 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 강봉균 정책위의장 등 원내 지도부는 오늘 대전에서 행정복합도시 건설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달말 확정되는 정부의 호남 고속철도 건설 기본 계획안에 공주역 신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정복합도시에 편입되는 지역 주민들이 대체 토지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토지 취득 기간을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완화하고 취득 지역도 당해 시,군이나 연접 시군에서 인근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대체 토지를 구입할 경우 양도 소득세를 감면해주고, 취득.등록세의 비과세 기간도 1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오늘 인사말에서 수출 일변도 경제 정책으로 소외됐던 내륙 지역에 행복 도시가 들어서면 한국의 배꼽으로 우뚝 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참여 정부의 최대 업적이 행정 도시 건설이라며 차질 없는 건설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늘 행사에는 건교부.재경부 등 관계 부처 공무원들이 동행할 예정이었지만 사전 선거운동 소지가 있다는 중앙 선관위의 유권 해석에 따라 참석을 취소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을 돌며 '국민과의 정책 데이트'라는 제목으로 지방 순회 정책 간담회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