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 구제역 또 확인…AI 계속 확산_베트 요리법_krvip

<앵커 멘트> 강원도와 경북에서 구제역이 또 확인됐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도 계속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화천과 횡성, 경북 봉화에서 구제역이 확인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과 횡성군 강림면의 한우 농가, 경북 봉화군 상운면의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발생 농가는 6개 시.도, 50개 시.군의 130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매몰 대상 가축도 소 11만 마리, 돼지 128만 9천마리 등 모두 백40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또 구제역 예방백신을 맞은 소와 돼지는 8개 시도, 103개 시군에서 백 12만 마리에 이릅니다. 어제 경기도 안성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가운데 전남 나주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전남 나주시 다시면과 세지면의 육용오리 농가에서 각각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나주에서는 앞서 지난 9일과 어제 공산면과 동강면의 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4개도 6개 시군에서 모두 10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