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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유가로 석유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국에서는 일부 운전자들이 세금인하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운전자들의 사재기로 주유소 기름이 동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 합니다. <리포트> 기름을 넣으려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이틀째 이어진 기름 사재기로 일부 지역 주유소에선 기름이 바닥났습니다. 일부 농민과 트럭운전자들은 정유시설앞에서 고유가에 항의하는 사흘간의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항의시위를 주관하고 있는 운전자단체들은 석유류에 매기는 부가가치세를 폐지해 운전자와 농민의 가계부담을 낮춰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운전자 사람들이 과잉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시위 첫날, 가담자는 많지 않았지만 정유시설 봉쇄로 석유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면서 사재기를 부추겼습니다. 영국의 휘발유 가격은 1리터에 95펜스, 우리돈으로 천 8백원 안팎, 정부와 정유업계는 전세계적인 비축유 방출로 다음주부터는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며 사재기 자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 헌트(영국 정유산업 연합회): "지난주말과 이번주 내내 정유시설이 계속 돌아가고 있습니다. 최대로 가동되고 있습니다." 이미 프랑스는 농업용 유류세,폴란드는 석유소비세, 벨기에는 가정용 난방유 부가세를 내리는 등 기록적인 고유가에 유럽각국 정부가 고심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