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공군 중위가 3천만 원 횡령…부대는 방치”_불 같은 충돌에 베팅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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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소속 중위의 경비 횡령 사건을 방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해당 비행단 소속 김 모 중위의 3천만 원 횡령 사건을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 9월 5일 김 중위가 조종사들의 해외 체재 경비 5천9백만 원 중 3천만 원 가량을 본인의 통장에 입금했다고 말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당시 조종사들이 문제를 제기해 횡령 사실이 밝혀지자 김 중위가 돈을 다시 부대 통장으로 돌려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때 비행단이 김 중위에 대한 처벌 등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이달 말 김 중위가 전역하면 지휘 책임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공군본부 중앙수사단이 해당 사건을 직접 수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