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경 소방관 순직에 “위험수당·화재진화수당 대폭 인상”_베피 경찰관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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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경북 문경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2명을 추모하며 소방관 위험수당 대폭 인상 등을 총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총선 공약개발본부장인 송언석 의원은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영웅의 희생과 그 삶이 헛되지 않도록 소방 공무원의 예우와 복지,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해 약속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에서 매년 유사한 피해 사고가 반복된다”며 “지난 10년간 모두 55명이 순직했는데, 그간 소방관의 헌신에 충분히 보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우선 소방관 직무의 위험성·특수성을 고려해 7년간 동결된 소방공무원 위험근무수당, 22년간 동결된 화재진화수당을 대폭 인상할 방침입니다.

장기 재직한 소방공무원의 국립묘지 안장 자격을 군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도 추진하는데, 10년 이상 근무한 소방공무원은 호국원, 20년 이상 근무한 소방공무원은 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공무 수행 중 발생한 부상·질병은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차원에서 소방공무원 전용 단체보험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별 재정 지원이나 복지 정책에 따라 소방관 보험의 보장 범위, 보험료 등에 차이가 있는 데다, 소방공무원이 개인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려고 할 경우 고위험 직무 특성상 보험 가입이 거절되거나 고액 보험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문제를 해결하겠단 취지입니다.

2009년 이후 동결된 간병료(4만 4천∼6만 7천 원) 도 민간의 15만∼18만 원 수준을 고려해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실화재 훈련시설을 8개에서 13개로 늘리고, 강릉에 짓고 있는 소방심신 수련원을 전국 4개 권역별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