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단일화 협상 권력다툼”…朴, 대구·경북 방문_휴대폰 슬롯이 뭐야_krvip

<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야권의 후보 단일화 기도는 권력 다툼에 불과하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해 지지세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다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야권의 후보 단일화 기도는 오직 두 사람만의 권력 다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국민들은 야권의 단일화 협상 과정에 대해 지치고, 화나고, 관심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두 후보가 추태에 가까운 구태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옥임 선대위 대변인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는 민주주의에 있어 최악의 선택이라며, 두 후보가 말했던 쇄신과 혁신은 단지 수단에 불과했고, 진짜 목표는 대권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한 박근혜 후보는 연평도 포격 도발 2주기를 맞아 경북 안동시 안동 문화의 거리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NLL이 없다면 우리의 안보와 연평도도 없다며, NLL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오후엔 대구.경북지역의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서민 체감 경기와 지역 민심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