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당정, 재난지원금 공감대 형성 중…조만간 발표”_스포츠 플러스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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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정부·여당이 준비중인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조만간 당정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오늘(2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아직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았지만, (당정)간의 대략적인 공감대는 형성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차 추경을 통한 5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민주당은 전국민 지급을 주장하지만, 정부는 소득 하위 70%까지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되 상위 30%에는 신용카드 사용액 일부를 환급해주는 ‘캐시백’ 지원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호승 실장은 최근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종부세 부과 기준을 상위 2%로 바꾸고, 양도소득세 완화안을 당론으로 정한 것과 관련해선 “존중을 해야 한다”면서도 “그동안의 정책 방향을 고려해 여당과 긴밀히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입법과정에서 1주택 실수요자 부담 경감이라는 그 취지를 살리는 한편, 투기 수요 억제와 조세 제도의 운영상 문제점 등이 충분히 고려되도록” 이같이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 방향은 투기 수요 억제와 1주택 실수요자 최대 보호, 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 등이라며 이런 원칙 하에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100만에 가까운 표(票)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민주당 김진표 부동산 특위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묻는 진행자 질문에 이 실장은 “청와대 정책실에서는 직접적으로 그런 고려는 하지 않고 있고, 다만 부동산 시장 안정 등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