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입학제 추진_포커 플레이어 남자_krvip

기여입학제 추진_청정에너지 생산을 위한 투자 중 하나_krvip

⊙류근찬 앵커 :

한동안 잠잠했던 대학의 기여입학제도 즉 보결입학제도가 사립대학 총장들에 의해서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학이 이려운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결생이라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지만은 그러나 국민정서는 물론 교육부도 지금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습니다.

권순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권순범 기자 :

오늘 낮에 열린 전국 사립대학 총장협의회 임원 간담회, 그동안 몇차례 제기됐다 반대의견이 많아 결국 도입되지 않았던 기여입학제가 다시 논의됐습니다. 결론은 도입추진을 검토한다는 쪽으로 내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중순 기여입학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기로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여론을 수렴하는 작업에 나선 것입니다. 대학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대학재정확보가 우선돼야하는 만큼 기여입학제를 통해서라도 대학재정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것이 사립대학 총장들이 내세운 명분입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국민 정서를 고려할때 시기상조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따라서 기여입학제를 허용하기 위한 법적 절차인 교육법 시행령 개정도 현재로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선진 외국에서도 보편화돼있는 기여입학제를 본격 공론화시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