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UAE에 예비역 전문 인력 파견 추진”_슬롯의 종류_krvip

김태영 국방장관은 백 50명 이내의 특수전 부대를 UAE에 파병하는 것 이외에 예비역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것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 국방회관에서 열린 언론사 논설·해설위원 초청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파견분야는 헬기조종과 정비기술 등이라고 말했습니다. UAE 측은 UH-60헬기 조종과 정비, 교육훈련, 물자관리 등의 경험이 있는 군 출신 전문인력 48명과, 항공교통 관제사, 외과.정형외과 의사 같은 민간 전문인력 22명 등 모두 70명의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UAE의 사업개발투자회사와 협약을 맺고, 군사.항공.의료분야 등에서 군 경력자를 모집하는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군 관계자는 제대군인의 취업지원 차원에서 급여 수준이 높은 UAE에 예비역을 파견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2~3년 내 취업규모가 5백여 명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장관은 어제 간담회에서 국방연구원과 한국리서치의 공동 설문조사 결과 파병 찬성이 46%, 반대가 35% 정도로 나와 국방부도 파병에 대한 국민 여론이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