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윤락가 화재참사 유족 민형사 소송제기 _처음부터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방법_krvip

군산 윤락가 화재참사 유족 민형사 소송제기 _평생 소득표_krvip

20대 윤락녀 5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군산시 대명동 윤락가 화재사건의 피해유족들과 여성단체연합 등 15개 시민단체는 오늘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미온적 수사를 규탄했습니다. 여성단체연합 등은 수사기관이 이번 화재를 단순화재사건으로 마무리지으려 하지만 이번 화재는 불법감금 등으로 피해자들이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하게 된 감금 치사 사건이며, 이처럼 불법감금과 불법윤락을 방조해온 경찰 등 관련공무원들도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 모씨 등 숨진 윤락녀 3명의 유족 13명은 오늘 국가와 군산시, 윤락업소 주인 등을 상대로 9억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유족들은 소장에서 화재가 난 윤락업소의 포주들이 쇠창살과 철문 등으로 윤락녀들을 감금해 화재 당시 윤락녀들이 구조되지 못하고 숨지게 했으며, 정부와 군산시, 단속공무원들은 업소의 불법감금과 화대 착취 등을 알면서도 이를 방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여성단체연합 등 15개 시민단체는 경찰과 수사검사,군산시 관계자들이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사건을 축소수사했다며 이들을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검찰과 청와대에 고발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