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전 대통령 지지자들 법원 인근서 “구속영장 기각” 주장_포커에서 상금은 어떻게 나누어지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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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장 심사를 받는 가운데 지지자들은 오후 내내 법원 인근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30일(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 인근 법원삼거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가 주최한 집회에 시민 200여 명이 모여 영장 기각을 주장했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구속영장 기각”, “검찰 해산” 등의 구호를 외쳤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님은 잘못한 게 없다. 우리가 대통령님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서도 대통령복권국민저항본부, 자유청년연합이 주최한 집회에 시민 50여 명이 모여 영장 기각을 촉구했다.
이날 법원 인근에서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주장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측은 오전에 해산한 뒤 다시 모이지 않았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법원 주변에 2천여 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