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일가, 상속세 자금 확보-지배력 유지 필요”_슬롯에 엠블럼을 몇 개 넣을지_krvip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일가에게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자금 확보와 그룹 지배력 유지가 필요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지난달 이건희 회장이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뒤 진행된 삼성그룹의 움직임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나타날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이 회장이 입원한 이후 삼성그룹은 이 회장 일가가 절반 정도의 주식을 보유해 사실상의 그룹 지주회사로 알려진 삼성에버랜드의 상장계획을 밝히는 등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회장 자녀들이 그룹을 상속하면 50%의 상속세를 물어야 하고 그룹 지배력이 약화될 수 있는데다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라는 정부의 압력도 있어 구조 개편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와 관련해 이 회장 일가는 상속세를 물기 위한 자금과 그룹에 대한 지배력 유지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