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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내림세를 보인 뉴욕 증시가 오늘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과 북한 간의 긴장감이 지속적으로 고조되면서 그 위기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뉴욕에서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어제의 하락세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주 처음으로 2만2천 선까지 돌파했던 다우존스 지수는 2만천8백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는 1.45%, 나스닥도 2.14%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북한 간의 군사적 긴장감이 지속적으로 고조되는 상황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합니다.

이른바 '공포 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 지수가 급등하는 것도 이런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로스 거버(美 증시 전문가) : "투자자들은 이같은 불안한 상황과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 주요 증시도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는 전 거래일보다 1.44%,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1.15%)와 프랑스 파리 증시(0.59%)도 모두 떨어졌습니다.

상대적으로 금 가격과 스위스 프랑화 가치는 올랐습니다.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회피하고 안전 자산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주가를 더 띄울 촉매제가 많지 않은 가운데 미국과 북한 사이의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 당분간 주식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