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히로시마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제 _베타 콘텐츠가 변경되었습니다._krvip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64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한국인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위령제가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립니다.
위령제에는 재일본 대한민국 국민단 관계자와 권철현 주일대사 등 200여명이 참가하며 지난 1년간 추가로 사망이 확인된 14명을 포함해 2천 647명의 한국인 사망자 명부를 위령비에 봉납할 예정입니다.
권철현 주일대사는 미리 배포된 추도사를 통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고 세계 모든 인류가 평화 속에 공존할 수 있는 국제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