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북 지역 대설주의보…미세먼지 주의_피아우이 포커 플레이어_krvip

<앵커 멘트>

현재 강원 영서와 충북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 남동부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가 오고 있습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고순정 기자?

현재 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제가 지금 나와있는 춘천을 비롯해 영서 지역에도 오늘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밤사이 제법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날이 밝으면서 눈발은 조금씩 가늘어 지고 있습니다.

경기와 강원영서 북부에서 시작된 눈은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는데요.

현재 강원도 횡성과 원주를 비롯해 강원과 충북, 경북 등 전국 13개 시군에 대설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파주 8.5cm를 비롯해 이천 8, 철원 6.3 춘천 5.8cm 등입니다.

새벽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일부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운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 경기와 충청에 1에서 3cm,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 전북 동부에 1에서 5cm의 눈이 더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중국 황사와 스모그가 한반도 상층을 지나가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3배인 81~120마이크로그램으로 '약간 나쁨'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보돼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환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환경부는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