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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 속에 전열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 관련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컨테이너 밖으로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 접착제 제조 공장 사무실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 오전 11시쯤, 강추위 속에 전기 히터를 장시간 틀어놓은 게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불은 컨테이너 3동을 완전히 태워 잿더미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녹취>공장주인:" 전기히터 쪽에서 불이 발생했던 거 같고... 1회용 부탄가스가 1.2개 있었는데 나중에 터졌고..." 경기도 안성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길이 솟았습니다. 난방기에 사용하는 전기 플러그 코드가 꺾여 있는 상태에서 과부하가 걸린 게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난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경기도에서만 이달 들어 20여 건의 전기 관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선병주(경기도소방본부 예방팀장):"옷이라던지 가연 물질을 가까이 두게 되면 복사열로 시간이 지나면 화재가 발생합니다. 일정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한낮에도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전기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