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인터넷망 구축 합의_베토 카레로 파이어휩 롤러코스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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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이 개성공단 인터넷망 구축 방식 등에 합의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7일 남북 관계자 회의를 통해 개성공단에 구축할 인터넷 망의 구성 경로와 서비스 제공 방식, 인증방식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측 지역 문산 방향 인터넷 회선이 북한 개성정보통신국 전송설비를 거쳐 개성공단에 있는 종합지원센터로 연결될 예정입니다. 종합지원센터는 호텔 등에 있는 비지니스 센터처럼 업무 관계자들이 PC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달 안에 사업자간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제품 설계 도면이나 송장 등의 서류를 팩스나 USB를 통해 주고 받았지만, 팩스의 경우 도면이 흐리게 전달되고 USB는 3일 전에 통행계획을 잡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정부는 개성공단 인터넷망 구축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경영 효율과 외국 기업들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