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회담 대표 임명 서둘러 _광고를 분석하여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美, 회담 대표 임명 서둘러 _브라질 포커 잡지_krvip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 이후에 처음으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잠시 후에 열립니다. 회담 직후 미국은 공석중인 6자회담 미국 대표를 발표하는 등 회담 성사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워싱턴에서 하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정치적 목적의 허세란 말도 있잖습니까?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협상 테이블에서 입지를 높이기 위해 상황을 이용하는 측면도 있죠. ⊙기자: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에 대한 한미 양국의 유력한 분석은 이른바 몸값 부풀리기 아니냐는 것입니다. 따라서 상황을 냉정하고 면밀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내일 새벽에 있을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에 대한 상황인식과 대응조치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북핵문제의 외교적, 평화적 해결원칙이 재확인되고 단기적인 조치들도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은 공석중인 6자회담 수석대표에 크리스토퍼 힐 동아태 담당 차관보 내정자를 조만간 임명하고 이르면 이번 회담 직후 전격 발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의회청문회 인준 절차 이전에 수석대표를 임명하는 파격을 통해 회담 성사 의지를 보임으로써 북한의 참여를 촉구한다는 것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달 말 한미일 세 나라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만나는 등 절차를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제 4시간쯤 뒤에 진행될 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북핵문제 해결에 큰 고비이자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하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