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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출장마사지 사이트를 만들어 포털 사이트에 노출 시킨 뒤 연락 온 사람들을 상대로 ‘선입금’ 사기를 벌여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조직,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등 위반 혐의로 32명을 검거해 이들 가운데 40살 A 씨 등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직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출장 마사지 피싱 사이트 35개를 운영하며 약 43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선입금 명목의 예약금 10만 원을 입금 받은 뒤 연락을 끊거나 마사지사의 안전 보장 보증금 등의 돈을 추가로 받고 연락을 끊는 방법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입금자의 이름이 틀렸다거나 절차가 잘못됐다는 등 각종 핑계를 대며 추가 금액을 요구하기도 했고, 환불 해 줄 테니 돈을 더 보내라고 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는 310명으로 이 가운데 150차례에 걸쳐 9천여만 원의 사기를 당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 수익금 중 차량, 차명 부동산 및 현금 12억5천667만 원을 추징보전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출장마사지 뿐만 아니라 물품 거래에도 입금자명이 틀렸다며 추가 금액을 요구하는 사기 범죄가 많다”며 “추가 입금을 하지 말고 바로 수사 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경기북부지방청사이버수사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