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사흘째 출경 금지…생필품은 전달_신비한 슬롯머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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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개성공단으로의 출경이 사흘째 중단된 가운데 통일부는 오늘 일부 생필품 전달은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남측 인원의 개성공단 행은 신변안전 우려 때문에 지난 24일부터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오늘은 현지 체류인원의 생활유지를 위해 가스와 식자재 등 반입을 위한 인원 8명과 차량 8대의 방북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출경 금지의 지속 여부에 대해 현재 상황을 굉장히 엄중하고 유동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개성공단에는 현재 우리 국민 육백 일흔 한 명이 체류중인 가운데 오늘 백 마흔 두 명이 귀환할 예정이며 열 네 명이 머물고 있는 금강산 지역에서는 입·출경 계획이 없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에서는 입주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생산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금강산 지역 역시 시설을 관리하는 인원들에 대한 북측의 별다른 태도 변화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