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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제주 한라산에는 1m 이상의 폭설과 함께 강풍이 몰아닥쳐 대설경보가 내리는 등 섬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계속해서 양석현 기자입니다. ⊙기자: 최고 1m 이상의 폭설이 내린 한라산은 온통 흰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나뭇가지마다 눈꽃이 피어 태고의 신비를 자아냅니다. 이렇게 폭설이 내리면서 산간지역에는 3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관광객들은 남극의 겨울 정취를 만끽하는 대신에 눈의 나라 설국에 와 있습니다. ⊙전영순(서울 송파구 가락동): 눈이 막 나무에 쌓인 게 눈 꽃 핀 걸 본 적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애들도 너무 좋아하고요. 그런데 좀 추워서 그렇지 너무 좋아요. ⊙기자: 그러나 해안지역까지 눈이 쌓이고 강풍까지 몰아치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었습니다. 한라산 5.16도로와 천백도로 등 일부 산간도로에서는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해상에는 폭풍경보가 내려져 제주 기점의 모든 항로에서 여객선의 운항이 이틀째 중단되고 항공편도 일부 결항하거나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었습니다. 올 겨울 들어 첫 영하권에 든 제주지방은 이틀째 체감기온 영하 10도의 한파로 온 섬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KBS뉴스 양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