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임종석 후보직 사퇴…연대 협상 막바지_카지노 파티를 위한 남자 의상_krvip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의 임종석 사무총장이 공천 논란의 책임을 지고 오늘 전격 사퇴했습니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연대 협상은 막바지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사퇴 압박을 받아온 민주통합당 임종석 사무총장이 결국 사퇴했습니다. 총선에도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임종석(민주통합당 사무총장) : "당에 남는 부담까지 책임지고 싶었지만 세상일이라는게 늘 마음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임 총장은 어제 한명숙 대표와 함께 '혁신과 통합'의 문재인 대표를 만난 뒤 사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임 총장 사퇴를 반려했지만 친노와 시민사회 세력들의 당내 486에 대한 반발로 본격화된 공천 내홍이 수그러들지는 미지수입니다. 야권 연대 협상은 경선 지역 조정이 막바지 변수입니다. 통합진보당은 심상정, 이정희 공동 대표와 노회찬, 천호선 후보까지 경선을 하겠다며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전략공천 1호 고 김근태 고문의 부인 인재근 씨의 서울 도봉갑까지 통합진보당이 경선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통합진보당의 거듭된 무리한 추가요구로 난항에 빠진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녹취> 심상정(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민주당이) 협상안을 가져온 것을 납득하기 힘들었습니다. 무리하고 공정하지 못한 요구입니다." 막바지 조율이 한창인 가운데 민주당은 서울 양천을 등 5개 지역의 경선 후보자들을 발표했습니다. 또 1차 경선결과 현역의원 4명이 후보로 확정됐고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도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