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北 추가 핵실험 언제든 가능”_한국이 독일을 이긴다_krvip

국정원장 “北 추가 핵실험 언제든 가능”_내기에 참여한 팔메이라스 선수_krvip

원세훈 국정원장은 북한에는 현재 다양한 핵실험 장소가 있고 일부 공사도 진행 중이어서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세훈 원장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한나라당 간사인 황진하 의원이 전했습니다. 원세훈 원장은 북한은 지금 대화전략을 쓰고 있지만 성과가 잘 나타나지 않으면 국면 전환을 위해 핵이나 미사일 등 군사적 행동을 통해 대남 압박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희박하다고 말했다고 민주당 간사인 최재성 의원은 밝혔습니다. 원세훈 원장은 북한 영변 핵시설은 열악한 것으로 보지만 정확히 어떤 부분이 약하다든지 하는 것은 확인할 수 없고 안전성에 대해서는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 원장은 이와함께 이벤트성 남북정상회담은 하지 않는다는 정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천안함, 연평도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가 전제돼야 남북정상회담을 한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진정성을 확인하는 수준의 모색을 포함해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최재성 의원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