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 국가 주권 의문 제기 발언 논란…주프랑스 중국 대사 교체설 제기_포커 올인 스탠딩_krvip

구소련 국가들의 주권에 의문을 제기하는 발언으로 유럽 국가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주프랑스 중국 대사의 교체설이 제기됐습니다.

홍콩 성도일보는 12일 루사예 주프랑스 중국 대사가 곧 귀임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루 대사가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정상 귀임하는 것이며 후임으로는 덩리 외교부 부부장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 대사는 지난 3월 방송된 프랑스 TF1 방송 인터뷰에서 구소련 지역 국가들은 그들의 주권 국가 지위를 구체화한 국제적 합의가 없었기에 국제법상 유효한 지위가 없다고 말해 구소련 국가들의 거센 반발은 물론, 국제적 논란을 불렀습니다.

루 대사는 2021년 중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중국의 전랑 외교는 우리의 정당한 방어책이라며 이에 익숙해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