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상 최고…배럴당 50달러 눈앞 _바나나 비타민 근육량 증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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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49달러선을 돌파하면서 50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뉴욕에서 김만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유가가 5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지난 주말보다 76센트 오른 49달러 64센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45달러 93센트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석유 재고량 감소에다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도 기름값 오름세를 부채질했습니다. ⊙다니엘 예르긴(캠브리지 에너지연구소):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도 있지만 허리케인 이반의 충격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자: 미국 정부가 지난주 170만배럴의 전략비축유를 공급하기로 했지만 기름값 오름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미국의 민간석유 재고량도 2억 7000만배럴로 지난 75년 이후 29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반면에 중국과 미국 등 세계 석유수요량은 24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용 기름수요까지 급증할 경우 기름값이 조만간 50달러를 돌파한 뒤 60달러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50달러에 바짝 다가선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경기회복세마저 꺾일지 모른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