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광우병 쇠고기 차단” _베토 자물쇠 제조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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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7대 마지막 임시국회, 어제는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철저한 대책 마련을 약속하고,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쇠고기 재협상 논란과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광우병 쇠고기가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수입을 중단하겠습니다. 일단 수입 중단시켜 놓고 대책을 논의하겠다는 말씀입니다." 강 대표는 그러면서 만에 하나 광우병이 발생한다면 우리 조사단을 즉각 파견해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그 시점부터 수입되는 모든 쇠고기를 전수 조사해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더 만들기 위해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이 시급히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비준동의라 18대로 넘어간다면 한없이 지연될 것입니다. 비준이 1년 지연되면 15조원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강 대표는 이와 함께 과감한 규제완화로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무엇보다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먼저 지방발전을 촉진하고 그 다음에 수도권 규제를 완화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인 지방이 상생 발전하는 길 열겠습니다." 개원을 앞둔 18대 국회에 대해서는 여야 서로 존중하고 일하는 국회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