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려본다”…프랑스 청년 2명 피살사건 ‘시끌’_리오 프레토의 포커 하우스_krvip

프랑스 청년 2명이 째려봤다는 이유로 또래 10여 명과 패싸움을 벌이다 살해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21살의 학생 케빈과 그의 친구 소피안은 현지시간 지난달 29일 프랑스 남부 그르노블 전철역에서 한 고교생과 '째려본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였고 몇시간 뒤 15명 정도의 청년, 청소년들과 패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살해됐다고 TF1 TV 등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케빈과 소피안에게 해머와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고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사건 발생 사흘 만인 1일 오후 현지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2일 그르노블에서 형제를 포함한 10여 명을 체포했지만 이들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