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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단 급한 불을 끄는데 주력했던 이번 한일 협상, 두 나라가 과연 무엇을 얻고, 또 잃었는지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담에서 일본이 내놓은 것은 탐사계획을 일시적이나마 중지한 것입니다. <인터뷰> 야치 (일본 외무성 차관) : "한계가 많아서 접점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탐사선을 동원해 한국식 해저지명 등록을 연기시킨 일본은 7월이후 탐사선 카드를 언제든지 다시 꺼내들수 있습니다. 한국식 해저지명 등록과 관련해서 우리정부입장은 언제든지 등록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준비도 이미 완료됐습니다. <인터뷰> 이기석 (서울대 지리교육학과 교) :수" 국내 표준화를 이미 마쳤고 해양탐사 자료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선 전혀 문제가 없으리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번 협상을 통해 해저지명 등록이 사실상 유보됐다는 것은 일본이 얻어낸 점으로 볼 수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중국의 일부 언론도 '한국이 해저지명 등재 계획을 미룸에 따라 일본은 바라는 바를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일 양국은 결국 득과 실을 하나씩 주고받은 모양새를 갖췄지만, 아직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는 만큼 차후 열릴 배타적경제수역 경계획정 논의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