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하이트맥주·대상㈜ 등 세무조사 _비디오 슬롯이 전혀 로드되지 않습니다_krvip

국세청이 하이트맥주 등 일부 기업에 대해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코오롱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완료한데 이어 하이트맥주와 대상㈜ 등 일부 기업에 대해서도 법인세 추징 등을 위한 `심층 조사' 성격의 세무조사를 진행중이다. 하이트맥주 측은 "지난해 12월20일께부터 10주 정도 일정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라며 "5년 단위의 정기 세무조사 성격이나 일부 심층조사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 측도 "지난해 10월말께부터 이달 말까지 일정으로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구속중인 임창욱 회장의 `비자금 문제'와 관련한 조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또 녹십자 등 여러 기업들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진행중이거나 최근 완료한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