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비안도 앞바다 유물발굴 착수 _온라인으로 일하면서 돈 버는 방법_krvip

군산 비안도 앞바다 유물발굴 착수 _바르셀로나와 베티스 최고의 순간들_krvip

⊙앵커: 수백 점의 고려청자가 나온 군산 비안도 앞바다에 대한 본격적인 해저유물 조사작업이 시작돼 앞으로 20여 일 동안 계속됩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고려청자의 절정기였던 12세기 자기 역사를 복원할 해저유물 발굴조사 현장입니다. 지난달 초 450여 점의 청자가 인양된 군산 비안도 앞바다에 유물조사선이 닻을 내렸습니다. 이번 합동조사는 그 동안 신안 앞바다 등 유물 발굴을 도맡았던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주축을 이뤘습니다. 해군은 구조함과 해난구조대 40여 명을 파견했습니다. 문화재청과 해군 등이 벌이는 이번 합동조사는 앞으로 20일 동안 본격적으로 실시됩니다. 전라북도와 관할 지자체인 군산시, 해양경찰서 등으로 현지 지원부도 구성됐습니다. ⊙김용한(목포국립해양유물전시관 실장): 기초 조사부터 실시해야죠. 발굴단은 (육지에)나가고요, 지원단은 이곳(바다)에 계속 남아 있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조사 결과 비안도 해역은 수심이 얕고 조류가 완만해 수중작업이 가능하고 인근 해역에서 잇따라 유물이 인양되고 있어 추가 발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이에 따라 일단 비안도 앞바다를 중심으로 1차 인양작업을 벌인 뒤 인근 해역으로 조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