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오늘도 ‘후보 검증’ 공방 계속 _정량적 베타와 정성적 베타의 차이_krvip

국감, 오늘도 ‘후보 검증’ 공방 계속 _동사 빙고 인쇄하다_krvip

<앵커 멘트> 국회가 오늘 7일째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지만 오늘도 여전히 후보 검증을 놓고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수경 기자, 질문1>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이 오늘도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지금 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현재 정무위는 지난 11일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이 증인채택을 강행했던 것을 다시 문제 삼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감장을 나가, 반쪽 국감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정무위 국감이 시작되자 마자 지난 11일의 증인채택을 놓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의원간에 또 다시 공방이 벌어지면서 국감이 한시간 이상 시작되지도 못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간사인 박상돈 의원은 지난 11일 증인채택 과정은 민주주의의 절차적 정당성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 간사인 이계경 의원은 증인을 재조정하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감사에 입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결국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국감장을 나가 남은 의원들만으로 반쪽 국감이 진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 의원들간 고성과 욕설이 난무했던 국회 법사위에서는 오후 부산고검 감사현장에서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과 건설업자 김상진씨 관련 비호 의혹을 놓고 대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행자위는 신당과 한나라당 간사간 협의를 통해 오는 31일로 예정된 서울시 국감에서 상암동 DMC 의혹과, AIG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양당 대선후보를 제외한 서울시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건설교통위원회의 한국수자원공사 국감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수자원공사에서 작성한 경부운하 보고서 작성 배경과 배후 의혹을 제기하며 집중 추궁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