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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1명 늘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1일) 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1명 늘었고, 이 중 육군에서 247명, 해군 17명, 해병대 51명, 공군 74명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1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부대는 경남 진주 공군 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과 경북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입니다.

공군 교육사에서는 훈련병 29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51명이 됐습니다.

앞서 공군은 기본군사훈련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지난달 10일 입영한 834기 훈련병 2천여 명을 오는 14일부터 차례대로 자대에 조기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포항의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도 훈련병 24명과 간부 2명 등 2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08명으로 이 중 3천 명이 관리 대상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