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최고 20㎝ 눈…체감온도 ‘뚝’_인터넷에서 더러운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내일 춘분을 앞두고 강원 산간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까지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또, 찬 바람이 불면서 내일까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강원 산간지역에 봄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강원 산간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현재 대관령에 3.7cm, 정선에 1.5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오후 늦게부터는 영동 해안과 영서 북부, 경북 북동부지역도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눈은 밤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산간에 5에서 최고 20cm, 영동 해안 등지에도 1에서 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또, 오후 늦게부터는 전국 대부분지역에 5에서 10mm의 비가 옵니다.

한반도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밀고 내려오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에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여기에 찬 바람도 강하게 불어 특히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며 날씨는 더욱 쌀쌀해지겠습니다.

춘분 절기인 내일은 하늘은 맑아지겠지만, 내륙지역은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쌀쌀한 날씨가 내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