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북핵 외교 신속·강력 추진키로 _스포츠 베팅에서 승리한 사진_krvip

韓·美, 북핵 외교 신속·강력 추진키로 _사랑으로 구운 야채를 곁들인 베테_krvip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의 기본 의도가 협상력 제고에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북핵 6자회담에 북한이 빠른 시일내 복귀하도록 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반기문(潘基文) 외교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국무부에서 조지 부시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의 외교적.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 한뒤 이렇게 합의했습니다. 회담에서 라이스 장관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6자회담 과정의 붕괴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한반도 비핵화 원칙은 계속 준수돼야 하고, 북한에 의한 핵물질 등의 확산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는 3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반 장관은 미국측에 "한미 정보 당국간 좀더 정보를 파악해 판단기준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제의했으며 미국도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한미 두나라 관계에 대해서도 `포괄적이고 역동적인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두 장관은 양국간 동맹의 미래상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체제를 갖춰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오는 11월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를 비롯해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했습니다. 한편 오늘 외교 장관회담에서 라이스 장관은 크리스토퍼 힐 주한대사를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로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