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전신전화국 불, 전화 불통에 방범 비상 _플라멩고 게임에서 누가 이겼는지 또는_krvip

강화 전신전화국에서 불이 나 이 시각 현재 이 일대 전화가 불통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강화 전신전화국 1층의 통신 선로 시험실에서 불이 나 3층까지 번진 후 두 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로 인해 강화지역 2만여 가구의 유선전화와 016과 018 등 일부 이동통신 전화가 불통되고 있습니다. 또 은행 등 이 지역 금융기관 40여 곳과 귀금속점 등의 경보장치도 작동되지 않고 있어 경찰이 비상 근무에 나서 현금 지급기와 귀금속 등의 도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보안회사 관계자 40여 명도 2인 1조로 금융기관에 배치돼 보안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강화 전신전화국은 일단 경찰과 행정 전화 등의 긴급전화는 오늘 오전중으로 복구할 예정이지만 일반 전화는 내일이 돼야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외부인이 출입한 흔적이 전혀 없는 점으로 미뤄 전기 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