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기습 발사 대비…탐지·식별 강화”_블레이즈 온라인 베팅 블레이즈 게임_krvip

<앵커 멘트>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특히 북한의 기습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국방위기상황 평가회의가 열렸습니다.

북한 핵실험 등 군사적 위기 상황에서 열리는 회의입니다.

오늘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북한 동창리 발사장 동향 등이 집중 점검됐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북한이 예고 기간이 아닌 때에 기습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서해 상에서 미사일 탐지 임무를 수행 중인 서애류성룡 이지스함과 화상 통화를 갖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부 장관) : "합참 작전사와 서애류성룡함과의 정보 공유체계 작동에 문제는 없나?"

<녹취> 김성한(대령/서애류성룡함 함장) : "예, 문제없습니다. 합참, 작전사, 미 이지스함과 24시간 화상회의체계, 위성데이터링크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한미일 3국 국방 당국 간 화상회의도 개최됐습니다.

3국은 북한 미사일의 궤적에 관한 정보 공유 방안을 집중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