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 친인척 폭행, 사실관계 파악 당연”_베팅 포럼_krvip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친척 김 모씨가 모 대학 이사장 이 모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일과 관련해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사실 관계를 파악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친인척인 김 씨가 공개된 장소에서 이 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정황이 있어 혹시라도 김 씨가 이 씨에게 약점이 있는 것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 청와대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했으며 이것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사실 관계를 묻는 청와대 행정관에게 김 씨가 곧 출국하는데 공항에서 망신을 주겠다는 등의 말을 했고 이에 대해 청와대 행정관은 위법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며 주의를 환기시키고 돌아왔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대학 이사장인 이 씨는 지난 1월 이사로 있는 김 씨와 학내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공개된 장소에서 김 씨에게 홍차를 끼얹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이 이사장이 아들에게 이사장 직을 물려주려는 것에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또, 이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는 사학 비리와 관련해 당국이 오랫동안 주시해 오던 학교로서 각종 민원 제기와 탄원, 투서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던 것일 뿐 대통령 친인척 폭행과 수사 착수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