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부채탕감 손실 3∼5년 균등분할 허용검토 _운동해서 살이 찌고 있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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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아와 아시아 자동차의 채권 금융기관이 현대가 제시한 7조 3천억원의 부채 탕감안을 수용할 경우 이로 인한 금융기관의 손실액을 3년에서 5년에 걸쳐 연장해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기아.아시아 자동차의 공개 경쟁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된 현대그룹이 두 회사를 원활히 인수할 수 있도록 채권 금융기관의 요구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측은 경쟁입찰에서 7조3천억원의 부채탕감을 요구했지만 종합금융사 등 무담보 대출채권을 갖고 있는 제 2금융권은 부채 탕감액을 98년 회계연도에 모두 반영할 경우 당기 순손실이 너무 커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재경부는 '채권 금융기관으로서는 기아 입찰 결과를 수용하는 것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며 '정부도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채권 금융기관이 입찰 결과를 받아들이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