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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대통령의 신년연설은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40분간 진행됐습니다. 여당은 정확한 현실인식을 반영했다고 평가한 반면 야당들은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조재익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범기념관에 마련된 어제 신년 연설장에는 공무원과 직장인, 주부, 학생 등 2백여명이 초청돼 대통령의 연설을 들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연설 중간중간 그래픽을 보여주며 나라의 현실을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극복해갈 것인지 구체적인 방법론 제시는 삼갔습니다. 재정개혁 필요성, 국민연금 개혁 문제도 에둘러 언급했습니다. 세금 인상 같은 대책에 중점을 뒀다가 논란을 부르는 것보다 지금은 현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란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전병헌 (열린우리당 대변인): "여야는 물론 국민 모두가 통합적인 노력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러나 야당들은 일제히 비판 논평을 내놨습니다. <녹취>이계진 (한나라당 대변인): "국민의 정치나 상생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없고 말잔치에 불과하다." <녹취>김재두 (민주당 부대변인):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국가경제를 챙기고 국가미래를 준비하는 모범을 국민앞에 보여야 한다." <녹취>박용진 (민주노동당 대변인): "반성적 고찰보다는 국민에게만 책임의식을 촉구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노 대통령은 일주일 뒤 신년회견을 갖고, 어제 말하지 못한 실천 계획, 이른바 미래구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치, 외교 분야 등에 대한 대통령의 구상과 입장도 이때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