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유감”...野, ‘정치공작 금지법’ 추진 _환상적인 축구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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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 우리당이 제기한 이명박 서울시장의 이른바 별장파티 의혹을 놓고 여야간에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치공작이라는 한나라당의 비난에 여당은 이 시장의 해명이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여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지난 대선 때의 김대업식 공작 정치를 되풀이하고 있다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녹취>이계진(한나라당 대변인): "국민이 경악할 비리라며 국민을 속인 김 원내 대표는 당직과 의원직 사퇴해야..." 그러면서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안민석 의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선거전 허위 사실 유포자를 처벌하는 내용의 가칭 정치공작 금지법을 내일중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72시간 내 사실 입증하지 못하면 3년 이상 징역형, 대선의 경우 당선자 사퇴까지.." 열린우리당은 선병석 전 서울시테니스협회장을 잘 모른다는 이명박 서울 시장의 말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녹취> 안민석(열린우리당 의원): "이시장의 황제 테니스 관련 일체의 해명이 명백한 거짓이었음을 입증..." 김한길 원내 대표는 경악할 만 한이라고 한 자신의 표현은 유감이지만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김한길(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결과적으로 무슨 예고를 한 것 처럼 비친데 유감스럽게 생각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 열린우리당 내에서는 이번 의혹 제기가 성급,무리했던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