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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EC 국가들 가운데서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은 이번 걸프 전쟁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중동과 오랜 관계를 유지하던 이들 국가와 아랍 국가들의 반목이 심화되고 있고 상대적으로 미국의 위상이 부각되는 데에 따른 여론의 불만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박원훈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박원훈 특파원 :

걸프 전쟁이 거의 한 달이 돼 가도록 끝이 보이지 않음에 따라서 유럽 국가들이 갖게 되는 고민은 우선 아랍 국가들과 반목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는데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있는 유럽 국가들은 아랍 국가들과 오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걸프전쟁으로 아랍민족주의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아랍 국가들이 반미는 물론 반 유럽 움직임을 강하게 보이고 있는데 대해서 유럽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소르망 (불 정치대학원 교수) :

이번 전쟁으로 서방과 아랍국들 사이는 더욱 벌어지고 전쟁으로 생긴 반목은 치유되기 힘들 것입니다.


박원훈 특파원 :

관계 전문가들은 유럽 국가들이 아랍권과 반목의 골을 깊게 만든데 반해서 이번 전쟁을 계기로 미국의 위상은 더욱 부상되고 있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를 더 악화 시키지 않기 위해서도 쿠웨이트 탈환 점거에서 전쟁을 끝내야 하며 전쟁의 시작을 유엔의 이름으로 한만큼 종전도 유엔의 중재아래 파리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


박성범 앵커 :

여기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입니다.

다시 서울 소식을 전해 듣고 리야드가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