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도 공천 몸살...회의장 진입 몸싸움_텍사스 포커 다운로드_krvip

국민의당도 공천 몸살...회의장 진입 몸싸움_몇 장의 카드가_krvip

<앵커 멘트>

국민의당도 공천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호남지역 경선 결과에 불만을 가진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이 회의장에 난입해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거센 항의 속에 도망치듯 회의실을 빠져나옵니다.

<녹취> "이게 새정치입니까?"

이동하다 넘어지기까지 했지만, 경선에 문제가 있다는 항의가 계속됩니다.

모두 호남 지역 공천 결과에 불만을 품은 후보와 지자들입니다.

광주 동남갑 서정성 후보 측 지지자들은 장병완 후보 측이 부적절하게 개표를 막았다고 주장하며, 개표를 진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서정성(후보 지지자) : "최고위원이라는 권력을 행사해 투표장에 난입해서 (개표) 진행을 막았습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 박준영 전 전남지사를 단수 공천한다는 소식에 김재원 예비 후보 측도 경선을 주장하며 회의장에 난입했습니다.

전북 남원 임실 순창의 김원종 후보는 경선에서 승리한 이용호 후보가 허위로 경력을 기재해 가산점을 받았다고 항의했습니다.

후보자들의 잇딴 항의에 최고위원들은 국회에서 당사로 옮겨 3차 경선과 단수 공천 결과를 확정했습니다.

공천 후폭풍 속에 김종현 선거관리위원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