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유흥업소 화재, 피해자 감금 의혹 _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선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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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열두 명의 목숨을 앗아간 군산 유흥업소 화재 참사는 1층에서 잠을 자던 종업원들이 2층으로 대피하지 못해 희생이 더욱 커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화재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군산경찰서는 오늘 수사 결과 중간 발표를 통해, 희생된 종업원들이 2층에 있었다는 초기 수사 내용과는 달리, 종업원들이 1 층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불이 났을 때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2층쪽에서 잠겨 있었으며, 숨진 종업원들의 발바닥에 화상 흔적이 남아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2층으로 대피하려다 문이 막혀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불이 난 두 유흥업소를 운영해 온 38살 이모 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군산시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군산 장례식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희생자들의 장례와 보상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전북 여성단체연합과 군산 여성의 전화 등 시민사회단체도 군산 개복동 화재참사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