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북석유수출 금지 등 모든 구멍 차단할 듯_빙고 게임 작동 원리_krvip

美, 대북석유수출 금지 등 모든 구멍 차단할 듯_차크림스 카지노 스테이지_krvip

북한이 조선중앙TV를 통해 "핵폭발 시험을 단행했다"고 밝히면서 미국 정부는 전례 없는 고강도 대북압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는 이미 대북제재법과 다양한 대통령 행정명령을 통해 언제든 추가 대북제재에 돌입할 수 있는 충분한 법적 기반을 갖춰 놓은 상태로, 앞으로 진행 상황을 주시하면서 단계적 제재 강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유엔 안보리 차원의 다자 제재를 통한 1차 압박에 나설 전망이다.

먼저 미국은 세계 각지의 동맹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도 지난 1월 초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해 도입한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를 비롯한 기존의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촉구함과 동시에 추가 핵실험 시 자동으로 '추가적인 중대한 조치'를 취하도록 한 이른바 '트리거'(trigger) 조항을 근거로 제재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북한 단일 무역 품목으로는 최대 규모이자 대중 무역의 핵심 품목인 북한산 석탄 거래 금지를 '민생 목적'으로까지 확대하거나 또는 품목을 가리지 않고 광물 전체에 대한 거래를 포괄적으로 금지하는 방안과 더불어 중국에 대북 석유수출의 금지를 재차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간의 아시아순방을 마치고 9일 낮(미국 동부시간) 귀국하며 귀국과 동시에 안보팀으로부터 상세한 북한 핵실험 동향을 보고받은 뒤 향후 대응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귀국길에 오른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라오스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15분간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긴급통화를 하고 북한 핵실험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