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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원 국정조사를 둘러싼 여야간 대립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틀째 장외투쟁을 이어갔고, 새누리당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을 챙길 때라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외투쟁 이틀째, 민주당은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습니다.

대선 전후에 일어난 헌정 유린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민주당의 노력을,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대선 불복으로 매도했다며 적당한 타협은 없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국민들과 함께 무너져 내린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때까지 한길로 무소의 뿔처럼 갈 것입니다."

국회 중심의 국정원 개혁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함과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도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여야가 정쟁이 아니라 민생으로 경쟁할 때라면서 장외투쟁 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 "국민적 여론을 민당은 명심해 하루속히 장와투쟁 중단하고 국조에 충실하고 민생 챙기는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여야간 대화와 타협은 살아있고 국회 복귀에는 어떠한 명분도 필요없다며, 민주당이 촛불정당인지 민생정당인지 확인될 것이라고 압박도 병행했습니다.

여야간 협상은 더욱 난항입니다.

동행명령권에 대해선 접점도 보이지만, 증인 선정은 여전히 평행선입니다.

오늘은 민주당의 국민보고대회와 시민단체의 촛불집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여야간 극적 타결이 없는 한 다음주로 예정된 국정조사는 줄줄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