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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기능식품에 마치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과장 광고해 판매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특정 질병 치료나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해왔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한 업체 사무실입니다. 이 업체가 지난해 말까지 판매한 제품은 홍삼과 흑 마늘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건강보조식품입니다. 그러나 제품을 판매해온 자체 인터넷 사이트에는 마치 불임환자들에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해왔습니다. 소비자들이 의약품으로 잘못 알 수 있는 허위, 과대광고입니다. <녹취> 판매업자 : "그런 걸 조심하라는 건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걸 아예 안 쓰면 신뢰성이 없어 보이고." 통신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민들레 뿌리를 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또 다른 업체입니다. 이 업체도 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뿐해졌다는 내용의 체험 수기를 신문에 광고해 허위, 과대광고 행위로 적발됐습니다. 이처럼 인터넷상에서 의약품으로 인증받지 않은 제품을 허위, 과대 광고하거나 신고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업체 34곳이 적발됐습니다. 대부분 건강기능식품이 질병예방과 다이어트 등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한 것입니다. <인터뷰> 이평수(서울시특별사법경찰) : "의학적으로 효과가 없지만 질병 치료나 예방이 된다고 광고를 함으로 인해서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를 하기 때문에" 적발된 업체 가운데 21곳은 형사입건됐고, 나머지는 해당 사이트가 차단되거나 행정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