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외에도 교육과 환경문제 그리고 여성정책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보도에 신성범 기자입니다.
신순범 (민주당 의원) :
고속열차가 139개의 교량과 78개의 터널을 통과할 때 과연 무사하다고 볼 사람이 있겠느냐 그 말이야.
현경자 (자민련 의원) :
교육재정의 GNP대비 5% 확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밝혀주시고 교원처우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답변 바랍니다.
박영식 (교육부장관) :
1998년까지 교육재정 GNP대비 5% 수준으로 확보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9월까지 구체적인 확보방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도록 돼 있습니다.
신성범 기자 :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2002년 월드컵의 한.일 공동개최 주장에 대해 총리와 주무장관은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이홍구 (국무총리) :
한.일 관계에 도움이 되고 한.일 관계에 금이 가지 않는 방향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 하는 것이 저 개인의 입장이다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 :
정부로서는 현 시점에서는 단독 유치를 원칙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성범 기자 :
일부 방송사의 지방선거 개표방송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정주일 (민자당 의원) :
너무 앞질러가는 예정기사를 방송하여 시청자들의 커다란 혼란을 일으킨바가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를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장관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오인환 (공보처장관) :
선관위가 관련 선거법을 위반한 당해 방송사에 대해 취한 조치는 마땅히 존중돼야 한다하는 것이 공보처의 입장입니다.
신성범 기자 :
또 민자당의 정옥순 의원은 여성인력의 효율적 활용방안.탁아소 문제 등, 여성 정책을 중점 거론했습니다.
KBS 뉴스, 신성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