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근 조합원 뇌사는 경찰과잉진압 주장” _호텔 넬슨 카지노 비치_krvip

포항지역 건설노조 하중근 조합원 사고원인 진상조사단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하중근 조합원이 뇌사 상태에 빠진 것은 지난 16일 건설산업연맹 집회에 참석했다가 경찰 방패에 머리를 맞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집회 당시 경찰이 경고 방송도 없이 방패와 곤봉으로 집회 참가자의 머리와 얼굴을 공격했고 이 과정에서 하씨가 머리 뒷부분을 경찰 방패 모서리에 맞아 뇌출혈을 일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상 조사단은 지난 해 농민이 경찰의 진압 과정에서 숨진 뒤 경찰과 정부 당국이 재발 방지를 약속했는데도 또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며 정부에 사고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하씨는 현재 포항 동국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당시 정황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며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