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질책 김재원의원, 닷새만에 번복 _트랜스크 스카이림 아이템 교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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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홈페이지에 검찰을 `거만하기 짝이 없는 욕심꾸러기'라고 비판하는 글을 올렸던 한나라당 김재원 의원이 오늘 같은 홈페이지 게시판에 검찰에 사죄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검찰가족 여러분에게 크나큰 마음의 상처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저의 글이 언어폭력에 다름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파문이 너무 확산됐다"며 "사과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또 다른 억측과 파문을 일으킬까 두려워 망설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한때 저도 검사로서 보람과 자존심을 느끼면서 일을 하던 행복한 시절이 있었으며, 저의 부질없는 글로 인해 상처받았을 분들 앞에 머리숙여 사과하지 않을 수 없다"고 글을 맺었습니다.
대검찰청 홈페이지 국민의 소리 게시판에 올린 글 전문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검찰가족 여러분들에게 크나큰 마음의 상처를 안겨드린 점에 대하여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검찰에 대한 애정’이라는 덧칠을 한 이번 저의 글은 기실 언어폭력에 다름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파문이 너무 확산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저의 헛된 자만심과 교만의 결과라는 결론에 도달했을 때는, 사과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이 또 다른 억측과 파문을 일으킬까봐 두려워 망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검찰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후배의 질책성 또는 항의성 전화라도 받았더라면 저의 마음이 이토록 무겁지 않았을 것인데, 기나긴 침묵 속에서 저의 마음의 부담을 털어내기 위해서라도 차라리 공개사과라도 해야 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올립니다. 한때 저도 검사로서 보람과 자존심을 느끼면서 일을 하던 행복한 시절이 있었으며, 지금 경향 각지에서 과거의 저와 마찬가지로 자부심을 느끼며 근무하고 있는 수많은 검찰가족과 평소 존경해 마지 않는 수많은 선배 검사들을 생각하면, 저의 부질없는 글로 인해 상처받았을 분들 앞에 머리숙여 사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 인격도야에 힘쓰며 자중자애하겠습니다. 김재원의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