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63.25 달러 마감 _화이트 리버 카지노_krvip

⊙앵커: 국제유가가 오랜만에 좀 떨어졌습니다. 유가하락으로 뉴욕증시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의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석유수급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로 국제유가가 폭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2달러 이상 떨어진 63달러 25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가 폭락세를 보인 것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충분한 가운데 무더위와 휴가철이 지나면서 석유수급사정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석유수출국기구는 오늘 보고서에서 올해 석유수요를 당초보다 4만배럴 줄어든 하루 평균 8360만배럴로 수정 전망했습니다. 또한 원유생산 능력도 오는 2006년까지 하루 평균 210만배럴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가 폭락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37포인트 올랐고 나스닥 역시 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보합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폭락에다 컴퓨터 관련주를 포함한 기술주들의 사자세가 몰리면서 결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